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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잊게 할 아이들의 웃음소리, 여름성경학교 준비를 마치며 :돼지갈비,카레감자전,청정채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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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같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교회 마당에 시원한 수영장을 설치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상상하니 절로 마음이 설레는 하루입니다.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될 여름성경학교를 위해 저녁부터 설치하고 아침일찍부터 물을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쨍한 햇볕 아래 투명한 물을 가득 채운 수영장을 보니, 아이들이 뛰어드는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졌습니다.
올해 여름성경학교는 아이들이 복음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습니다.

매년 아이들의 수가 줄어들고 학원 때문에 참석률이 저조해지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수영장을 보고 많은 아이들이 찾아와 함께 즐거워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올해도 기대가 됩니다.

아이들이 잠시나마 학원과 숙제의 압박에서 벗어나 말씀 안에서 자유롭게 뛰놀고, 신나는 물놀이로 무더위를 잊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준비를 마치고 교역자들과 함께 나눈 점심 식사메뉴는 돼지갈비와 카레, 감자전, 청경채 두부 된장국입니다.
어떤 산해진미보다 맛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기도하며 준비한  여름성경학교가 은혜와 기쁨으로 가득 차기를 소망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여름성경학교는 아이들의 영혼에 씨앗을 뿌리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 씨앗이 자라나 믿음의 싹을 틔우고, 언젠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고자 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찾아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새로운 경험을 하고, 친구들과 마음껏 뛰놀며 추억을 쌓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아이들은 학원과 숙제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방학마저도 또 다른 경쟁의 시간이 되어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교회 여름성경학교는 잠시 쉬어가는 쉼터이자,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기쁨과 자유를 누리는 축복의 시간이 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올해 여름성경학교를 위해 기도로 준비하며 가장 먼저 마음속에 떠오른 것은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놀 아이들, 그리고 그들의 눈에 비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작년에 수영장에 모여든 많은 아이들의 함성과 웃음소리는 여전히 귀에 생생합니다.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사랑을 느꼈음 좋겠습니다.
올해도 그 기대와 설렘을 안고 찾아올 아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행복한 여름성경학교를 꿈꾸며
여름성경학교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아이들이 단 하루를 참석하더라도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깊이 새겨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이 아이들의 삶 속에서 빛을 발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어쩌면 참석하는 아이들의 수가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좌절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명의 아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그 아이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작년보다 적은 수의 아이들이 오더라도, 그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하고, 더욱 깊이 있는 사랑을 할수만 있다면 감사합니다.

성경학교를 마친 후, 아이들이 "내년에 또 오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는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교회 가득 울려 퍼져, 이 무더위를 잊게 할 시원한 샘물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무더운 여름날, 주님의 귀한 아이들을 위한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회 마당에 설치된 수영장처럼, 아이들의 마음에 시원한 은혜의 물이 채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준비 기간 동안 땀 흘려 수고한 모든 교역자와 선생님들의 노고를 기억하시고, 그들의 헌신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맛있게 먹었던 점심 식사처럼, 우리의 모든 섬김이 주님 보시기에 기쁘고 감사한 일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제 곧 시작될 여름성경학교에 참석할 모든 아이들을 축복합니다. 그들이 이곳에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하며, 진정한 행복을 발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기쁨과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내게 해 주시옵소서.

주님, 비록 아이들의 수가 줄어들고 관심이 멀어져 가는 현실이지만,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한 영혼을 향한 사랑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되고, 더욱 굳건한 믿음을 갖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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