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며 만난 무궁화, 그리고 교역자들과의 행복한 점심! 주님의 은혜가 가득한 하루!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지쳐갈 무렵, 주님께서 허락하신 시원한 산바람을 찾아 가까운 산으로 향했습니다.
산은 언제나 저에게 주님의 창조 솜씨를 느끼게 하고, 영혼의 쉼과 육체의 활력을 주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새소리가 지저귀고 맑은 공기가 가득한 산길을 걸으며, 주님 주신 평온함에 복잡했던 마음이 저절로 잠잠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정말 자주 산에 올라 주님의 임재를 더 깊이 경험하고 싶습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길에,아름다운 꽃 무궁화꽃을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동네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무궁화가 요즘에는 정말 귀한 꽃이 된 것 같아요.
무궁화 꽃을 보니 문득 어릴 적 즐겨 불렀던 노래가 떠올랐습니다.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피어나는~" 이 노랫말처럼 주님께서 허락하신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무궁화가 더 많이 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졌습니다.
모든 만물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듯이, 이 무궁화 꽃 또한 주님의 아름다운 섭리를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그때 남편이 옆에서 무심코 한마디 건넸습니다. "무궁화도 혹시 물꽂이가 될까?" 순간, '아, 맞다! 주님께서 주신 지혜로 새로운 생명을 키울 수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검색해보니, 놀랍게도 무궁화도 물꽂이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산에서 내려와 무궁화 가지로 바로 물꽂이를 했습니다.
무궁화 물꽂이, 성공을 위한 꿀팁 대방출!
무궁화 물꽂이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성공 팁들을 공유해 드릴게요.
* 건강한 줄기 선택: 너무 어리거나 너무 늙지 않은, 건강하고 반경화된(어느 정도 단단한) 줄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적절한 시기: 늦가을이나 여름(7월 중순~8월 초순)이 삽목에 좋은 시기로 알려져 있지만, 물꽂이는 비교적 온화한 환경이라면 연중 가능하다고 합니다.
겨울철에 작은 나뭇가지로 물꽂이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시기보다는 환경 조성이 더 중요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삽수 준비: 잎을 몇 개만 남기고 아래쪽 잎은 제거하여 물에 잠기는 부분이 최소화되도록 합니다.
줄기 끝을 사선으로 자르면 물 흡수 면적이 넓어져 좋다고 합니다.
* 깨끗한 물 사용: 수돗물을 사용할 경우 하루 정도 받아두어 염소 성분을 날린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수기 물보다는 수돗물이 물꽂이에 더 적합하다고 하네요.
* 적절한 물 깊이: 삽수의 밑부분이 1/3 정도 잠기도록 합니다.
* 환경 조성: 반그늘에 두고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며, 물은 자주 갈아주어 썩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 뿌리 호르몬 사용 (선택 사항): 빠른 뿌리 생성을 위해 뿌리 호르몬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꽂이로 뿌리가 내리면 흙에 옮겨 심어 키울 수 있습니다.
무궁화는 삽목(꺾꽂이)으로도 번식이 잘 되는 편이니, 물꽂이와 더불어 삽목도 시도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 물꽂이가 성공하면 삽목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쭈꾸미볶음을 하려고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전도사님께서 따뜻하게 불고기를 볶아서 가져다주셨습니다.
덕분에 함께 생각지도 못한 풍성하고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네요.
쭈꾸미는 내일 메뉴로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아름다운 창조 세계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고, 새로운 도전에 설레는 마음으로 주님께 감사하며 마무리합니다.